자동화로 출국 빠르고 간편해진 '정부3.0 인천공항'

입력 2015-11-11 11:31   수정 2015-11-11 16:02

'출국 全과정 자동화'로 정부3.0경진대회 국무총리상



[ 김봉구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새롭게 선보인 ‘출국 전(全) 과정 자동화 서비스’가 정부3.0 정책 선도사례로 선정됐다. 탑승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 출·입국 심사를 자동화해 이용객이 체크인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짧은 시간에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에선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투표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공공기관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행자부는 이날 각 기관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 내용과 발표의 완성도, 관중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했다.


인천공항의 출국 전 과정 자동화 서비스는 인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및 정부 기관, 80여개 취항 항공사가 손잡고 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편의를 증대시킨 사례로 평가받았다. 적극적 소통과 협력으로 까다로운 보안 절차상 등의 ?┒÷?해결한 점이 포인트다.

공항 이용객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객터미널 출국층인 3층 곳곳에 위치한 자동 탑승권 발급기기 106대, 자동 수하물 위탁기기 14대를 이용해 유인 카운터에 긴 시간 대기할 필요 없이 신속하게 출국 절차를 밟으면 된다.

특히 이달 3일 인천공항 3층 중앙에 오픈한 ‘자동 탑승수속 전용구역’에선 탑승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통해 출·입국 심사 역시 빠르고 간편하게 마칠 수 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은 “출국 전 과정 자동화는 인천공항이 선진적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관계 기관, 기업들과 긴밀히 협업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를 공항 운영에 적극 접목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고정식 체크인 카운터의 한계를 보완한 이동식 체크인, 빅데이터를 접목한 실시간 길안내 등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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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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